아트패스 미술임용고시 연구원


제목	2021 대구합격수기
작성자	dandf16	조회	1806
등록일	2021-02-25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구에 최종합격한 수험생입니다. 두서없는 긴글이나마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늦었지만 합격수기를 올립니다. 전 사실 점수가 너무 낮아서 부끄러워서 점수를 공개안했습니다. 저보다 점수도 높고 실력있으신분도 많으시구요. 이렇게 해야된다가 아니라 그저 제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함이니 가감하여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첨부가 안되어 덧붙입니다. <대구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대구에 합격한 장수생(다른말로 표현하고 싶지만 딱히 대체할 말이 없었습니다. 시험을 여러번 친건 사실이니까요.)입니다. 멀고 먼 길, 이 순간만을 보며 달려왔는데 막상 의미 있는 무엇인가를 들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여러 가지 고민이 되어 주저하다 안되겠다 싶어 그냥 두서없이 적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올해 제가 뭔가 잘해서라기보다 운이 많이 좋았습니다. 진짜 위상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제 수기는 그냥 포기하지 않았다는 끈기, 인내만 참고하시고 이러지는 말아야되겠다는 가이드라인으로 삼으시고 초수선생님들 합격수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도 강원도 최종에서 불합 2020년도 대구 1차 불합(컷에서 △1) 2021년도 대구 최종 합격 1. 공부전 상황 간단하게 제 공부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재학시 결혼, 출산, 육아로 공부를 거의 하지는 못했습니다. 겨우 졸업하고 공부를 할 즈음 제 아이를 봐주시던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맏이였고 엄마와 너무 가까웠고 엄마곁을 한 번도 떠나본 적 없었고 육아까지 엄마와 함께 나누던 전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 그 후 5년은 폐인처럼 살았습니다. 사실 아이가 없었다면 바로 서있기도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 제 꿈과 그 꿈을 지지하던 엄마를 떠올리며 늦어서 포기한 공부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가난했고 가정과 육아, 직장 일을 병행하며 시험이 다가오면 책을 펼쳐들고 이 강의 저 강의 기웃거리는 그런 생활을 몇 년간 했습니다. 더 이상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고 ‘공부’만을 해보기를 간절하게 바랬습니다. 전업 작가로 활동하던 남편과 상의해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2018년 1월부터 직강을 다녔습니다.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2. 강의수강 전 어차피 1년 공부한게 아니므로 몇해 경험이 녹아있습니다. 직강 수강할 때 활용한 경험을 적겠습니다. 1-2월 : 직강으로 수강하며 장지연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했었습니다. 상수준 먼저 보며 복습했고 기본 이론서를 두 권을 사서 한 권은 강의용으로 듣고 집에 가서 다시 똑같이 따라 필기하며 필기한 기본서는 펀칭하여 삼공파일에 제 서브처럼 넣어서 보관하며 계속 회독했습니다. 연도별로 기출을 프린트하여 별도의 한권으로 마련해두고 한 개는 영역별로 그 주에 만약 미교론이 나가면 미교론 기출을 그 내용이 나오는 파트에 철하며 같이 회독했습니다. 3-4월 : 직강으로 수강했고 그때도 상수준부터 무조건 복습했습니다. 복습하며 제 노트에 기본서에 없는 부분은 다 철하였고 문제도 같이 회독했습니다. 회독때 기본서, 심화이론, 기출 이렇게 다같이 봤습니다. 5-6월 : 서논술 문제를 직강으로 수강했고 개인적으로 5-6월 강의가 정말 재미있었고 집에 가서 이해가 안되거나 질문거리가 생기면 수첩에다 적어두고 곱씹으며 회독하다가 알게 되면 그렇게 공부가 재미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회독하거나 다른 서적을 찾아보거나 또는 대면첨삭이나 다른 사람이 질문하는 걸 보며 답이 해결되어 질문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너무 안나와서 스트레스도 좀 심했죠. 5-6월즈음 이미 전체 영역을 혼자서 한 7회독 되어있어서 이론이 구조화가 되니 공부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때도 복습때 제가 앞서 만든 노트에 복사본을 영역별로 5-6월 문제를 다 끼워넣어서 같이 회독했으며 회독때마다 그 문제가 나오면 한 열 번은 따라 적었습니다. 다른 복사본을 한 부 더 만들어서 집에 와서는 기출에 설명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줄글로 워드를 다 타이핑 해두어 문제에 바로 프린트해서 봤습니다. 이렇게 해둔게 나중에 시험때가서 회독때 시간을 줄여주어서 제겐 많이 도움이 됐었습니다. 이미 이때엔 제 노트가 양이 너무 많아져서 회독시간이 늘어져서 스트레스가 좀 되었던거 같습니다. 7-8월 : 직강 첫해엔 아이가 방학이라 수강하지 않았는데 그 다음해 논술이 없어지고 서술로 다 바뀌며 시간이 조금 남으리라 생각했는데 초기에 많이 헤매고 시간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공부한 영역에서 어디에서 제가 조금 구멍이 있나 그 구멍을 메우는데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9-10월 : 이제부턴 주마다 시험에 정말 정신없었고 공부도 어느정도 완성되었으리라 생각했는데 너무 부족했습니다. 점수가 안나와서 매주 우울함과 아니야 그래도 할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독였던거 같습니다. 9월이 넘어가며 모든 문제와 기출등을 다 빼버리고 정말 딱 봐야하는 기본서를 회독했고 그 중에서도 정말 나올 것 같고 봐야할 키워드등은 빨간 싸인펜으로 줄치며 회독때 그 부분만 보고 지나갔고 주말엔 서논술 문제집, 기출 문제집을 회독했습니다. 11월 : 첫해엔 파이널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는데 그 다음해 파이널 강의를 들으며 불안하고 위축된 마음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모두 똑같구나라는 것을 느끼니 오히려 그 긴장을 유지하며 집중이 좀 되었던거 같습니다. 전 시험전까지도 기본서를 봤습니다. 3. 서브노트 누구나 고민하죠. 초수때 하기 쉬운 실수가 바로 서브노트 만들기이구요. 제가 들어본 여러 가지 공부방법강의에서는 임용시험이 아니라 어떤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는 수험생이라면 자기만의 서브노트가 필수라고 많이들 말씀 하셨어요. 저또한 대학때 중간, 기말을 준비할때도 요약노트를 만들어 압축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함정에 빠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읽고 이해하고 암기하면 되는데 양을 줄이려고 그 서브노트를 만드는데 시간을 할애하다보면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을 겪을 실 수 있어요. 저 또한 그랬구요. 뭔가 단권화된 서브노트가 있어서 이것만 보면 다될거야라는 안정감으로 저도 많은걸 모아두고 회독했지만 너무 많은 양으로 회독시간이 길어져 공부루틴을 좁히지 못한 것도 단점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첫해엔 이것저것 다 모아 두껍게 봤지만 마지막해엔 그냥 심플하게 기본서는 기본서대로, 심화는 심화, 서논술은 서논술, 그 전해 봤던 파이널까지 다 그대로 따로 봤습니다. 오랜 시험으로 기본서에 없는 심화내용이 어느정도 다 필기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 책에 색깔 볼펜으로 줄을 치며 회독해서 너무 많이 줄쳐져서 해마다 기본서는 계속 새로 사서 필기하고 공부했습니다. 다만 제가 조금 회독에 강박이 있어서 상반기에 영역을 꼼꼼하게 보는데 시간이 길어지면 주말엔 가볍게 그 전해 파이널 자료를 봤습니다. 그러니 꼭 뭔가를 만들어 단권화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시는 것도 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그냥 내용을 곱씹으며 기본서를 읽으시면 됩니다. 4. 기출분석 임용생이 하기 좋은 실수 중에 하나가 기출분석이죠. 저도 이 함정에 빠져 직장다니며 인강듣고 공부할땐 맨날 기출만 잘라 붙이고 있었습니다. 분석을 해야하는데 이론도 회독 않고 구조화도 되어있지않은데 물리적으로 기출만 모았던거죠. 기출은 기본이론이 적어도 5회독정도 아니면 3회독이라도 혼자 이해되어 구조화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기출이 왜 어떻게해서 나왔고 이게 몇 년 있다 어떻게 다시 꼬아서 기출되는지를 볼 수 있으며 그래서 앞으로 어떤게 나올것이다라는게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기출이 분석되면 위상선생님과 장지연선생님께서 문제를 내시면 아~ 선생님도 같이 이 문제를 중요하게 보고 계시구나하는 것도 보여지기도 합니다. 객관식에서 주관식으로 바뀌고 객관식때 나온 문제들이 거의 한 바퀴 다 돌아 출제되었으며 진짜 작년과 올해 기본인거 같은데 살짝 더 지엽적이고 깊어졌습니다. 하지만 거의 기출에 근거가 있구요. 나오리라 예상해도 전 이제 나이가 많아서 암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3번 보면 되는 것을 전 열 번을 봐야 그만큼 결과가 나오니까요. 그러니 기출분석은 내용이 충분히 숙지된 후 하시는게 맞을 것 같구요. 전 첫해에 심화자료를 한면에 다 옮겨적고 그 뒷면에 객관식 기출내용을 옮겨적어서 같이 보기도 했었고 기본이론서에 외워야할 내용을 적어서 같이 보기도 했었고 마지막에 전 코로나로 7-8월에 기출분석 강의를 들으며 전체 내용을 정리하며 올해 무엇이 중요하겠구나 하는 것을 많이 도움을 받았던거 같습니다. 5. 마인드 컨트롤, 운동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직강만 다니고 하라는대로 하면 저도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최종가서 떨어지고 사실 다른 사람 합격수기 영상을 보거나 읽으며 나도 저렇게 했는데 왜 난 떨어진거야, 저 사람은 학교갔는데 왜 난 여기있지 끊임없이 투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선 제가 살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삭발투혼까지 벌이며 열심히 했는데도 2차에서 불합하고 회독에 대한 강박으로 병원을 한번도 가지 않고 1차 시험전주에 감기가 살짝 들어서 더 심해질까봐 링거맞은거 외엔 아파도 병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아이병원은 따라다녀도 시간이 아까워 통증을 달고 있으면서도 제병원은 가지 않았죠. 너무 무식했었습니다. 덕분에 시험을 한 해 치고 갑자기 걸을 수가 없었고 병원을 다니며 겨우 추스렸고 5-6월이 되어서야 직강을 나갈수가 있었으며 그렇게 열심히 했으나 1차에도 불합하며 그 다음해엔 오른손을 수술했죠. 수술하고 나오자마자 1-2월 강의를 왼손으로 필기하며 녹음해서 오른손이 나아지자 다시 필기하고 봤죠. 이처럼 곳곳에 전 위험이 너무 많았으므로 그냥 초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괜찮아~ 항상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니가 될거야. 제 책상엔 “단 0.01”이라는 숫자를 적어놓으며 저점수라도 앞서서 그 자리에 내가 들어가겠다 오로지 그것만 생각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익어가는 과정이였던거 같습니다. 많이 내려 놓았고 모든 일에 단점보다 장점을 더 많이 보고 찾으려 노력했으며 제가 높은 위치가 아니라 낮은 위치에서 모든걸 바라보려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프며 면역질환이 있어서 운동을 해야해서 수영을 시작했는데 그것도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너무 못하고 자세도 안되고 맨날 투덜거리며 난 왜 안되는거지 그랬는데 어느 순간 제가 어제보단 더 나아져있었고 그러며 끊임없이 노력하리라는 긍정적인 자세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영이 아니라도 건강한 마음을 위해서라도 운동으로 스트레스해소하는건 정말 강추입니다. 상담을 하고나서도 장지연선생님께서 불러주신 이사야서를 매일 아침 공부전에 기도한것도 불안감을 떨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6. 스터디 전 사실 장독립형 학습자입니다. 누구로 인해 제 시간을 방해받는것도 싫어했고 다수가 모여 시간을 맞출때의 그 번거로움이 싫었으므로 사실 나이도 조금 있어서 상대가 나를 조금 어려워하리라 생각하고 스터디를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강원도 최종 불합으로 아파서 조금 추스르고 5-6월 서논술 직강을 나갔을 때 장지연선생님께서 스터디를 꼭 해야한다고 해서 꾸려준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죠. 그러며 5-6월 문제도 분석하고, 복습했으며 같이하는 즐거움과 위로도 받았었습니다. 모르는 것을 서로 묻고 자료를 밴드로 나누기도 했었고 그중에 부산에 계신 선생님께서 7-8월부턴 직강을 나오지 못하셔서 자연스레 밴드로만 나누고 대면 스터디는 못했지만 공부하다 어느 부분이 막히거나 또는 힘들 때 대구 계신 선생님과 파이널까지 같이 들으며 서로 의지했던거 같아요. 그해에 부산 선생님께서 최종에서 합격했었고 제가 손을 수술하는 날이 발표날이었는데 마취깨자마자 여쭤보니 합격했다고 해서 통화하며 서로 많이 울었었던거 같아요. 그 선생님은 제가 안된 것을 너무 안타까워 하셨고 발표 후 바쁘셨을텐데도 손으로 직접 캘리그래피를 그려서 집으로 보내주셨어요. 합격할수 있을거라고 코로나 상황에 학교적응하고 여러모로 그랬을텐데도 때마다 강의는 뭐 듣는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세세하게 신경써주셨고 장지연선생님과 상담해야한다고 적극적으로 말씀하셔서 결국 상담을 했죠. 다른 대구 선생님과 올해 2차 지도안과 동기유발 발문나누는 스터디를 하는등 계속 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그 선생님께선 저보다 훨씬 능력있으셨지만 올해 다시 공부하고 계셔서 저 또한 그 분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 스터디원을 잘 만났던거 같구요. 이처럼 스터디도 필수는 아닙니다. 서로 긍정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자기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직강 가는 3년동안 1년은 스터디를 했지만 2년은 그냥 혼자 했었으니까요. 7. 필독서, 사전 전 책욕심이 엄청납니다. 교과서도 집에 전권 다구비했었고 필독서도 거의 다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않았어요. 그냥 기본서나 심화보다가 또는 기출보다가 더 확장해서 보고싶을 때 이해가 안될 때 사전처럼 찾아서 그냥 읽고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사전도 마찬가지로 공부하며 개념이 완전히 안잡힐 때 찾아보는 수준으로 봤었습니다. 전 늘 시험전날까지 기본서를 회독했어요.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8. 2차준비(실기, 수업실연, 면접) 사실 이 부분은 참 할 말이 없는데요. 전 수능때도 가고싶은 대학을 준비하려고 수능만 공부하느라 실기를 많이 못했어요. 소묘만 겨우 좀 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그 대학을 떨어지고 수채화보는 학교를 준비하며 수채화를 한 열장도 안그려보고 입학했죠. 강원도때도 안될거라 생각하고 집에서 석고소묘를 끄적이다 발표 후 학원을 한 일주일 다니고 시험보러가며 실연과 면접을 너무 놓쳤고 그 결과 면접에서 구상형과 즉답형을 순서를 바꾸어 말하며 횡설수설하며 내용을 전혀 전달하지를 못했습니다. 최하점으로 결국 최종에서 떨어진 기억이 있었으므로 작년엔 1차치는 날 학원에 상담받고 주 5일을 평면표현과 입체표현을 준비했었습니다. 하지만 1차 불합으로 무용지물이였죠. 그러나 버릴 경험은 없었습니다. 올해도 시험을 너무 못봐서 실기하원을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면접레시피 1회독정도하고 인문소양책 집에서 읽고 소묘로 손이나 풀자하는 마음으로 있었죠. 작년에 같이 공부하던 선생님과 교과서를 보며 이런 수업이 나오면 어떻게 동기부여해야지 하는 것을 나누는 스터디와 체험, 표현, 감상영역을 지도안을 짜서 올리는 스터디를 온라인으로 몇 번 했고 결과가 나고 다시 발등에 불이 떨어졌죠. 그 다음날 바로 가서 그냥 실기 선생님들이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오전에 입체하고 오후에 그림그리고 그림이 너무 부족해서 집에가서 한 장씩 더 그리고 시간이 정말 없었습니다. 실연과 면접은 아예 꿈도 못꾸었습니다. 그나마 장지연선생님께 연락드려서 수업실연을 현직선생님께 피드백받은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기로 시간이 없었는데 그 기억을 가지고 실기가 끝나자마자 피드백해주신 내용을 가지고 사립에 준비하는 졸업동기와 한 4일 정도 스터디를 했습니다. 만나서 하루에 수업 2개 실연하고 면접을 나누고 다행히 둘다 합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 면접에서 또 엄청난 실수를 했죠. 강원도는 초안지가 있었는데 대구는 문제도 너무 많았고 초안지가 없어서 예전의 구상형과 즉답형에 대해 순서를 바꿀까봐 그것만 유념해 보느라 뒤에 문제를 아예 통으로 놓쳤습니다. 전 다 말했는데 시간이 7분이 남았어요. 다 말했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많이 남은건지 갸우뚱거리며 눈을 크게 뜨고 거기 면접관님 얼굴을 하나하나 다 쳐다보고 시계옆에 계신 보조선생님도 놀라서 저를 쳐다보시길래 저도 한번 쳐다보고 그냥 이상입니다를 말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사립에 친 동기가 말해서 알았습니다. 마지막 문제 우리가 공부한거 나왔다고 좋아하길래 무슨 문제 그러니 설명을 듣고 보니 전 본적 없는 문제였거든요. 하...그때부터 발표날까지 전 살얼음판에 서있는거 같았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미리미리 1차 끝나고 나면 무조건 실기와 실연, 면접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실수해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전 정말 올해 제가 능력이 뛰어나 된 것이 아니라 그저 운이 정말 좋았었고 저를 걱정해주고 지지해주는 주변의 많은 기도와 관심 그리고 같이 준비하는 동기와 나누며 많이 도움을 받았어요. 끝으로 장지연선생님 점수가 낮아서 걱정을 한가득하고 있는 제게 따뜻한 손 먼저 내밀어 주시며 뒤집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어요. 1차시험전 두 선생님께서 합격을 기원하는 멘트를 보내주셔서 그것을 보며 혼자 감격해서 감정어린 문자를 보냈을 때 따뜻한 답문으로 답주신 위상선생님 감사했어요. 실기기출을 메일보내며 두서없는 주절거림에 강력한 주문으로 답해주셔서 너무 위로가 됐었습니다. 그 강력한 주문으로 정말 마법같이 제가 합격했어요. 여러분 제 수기를 보셔서 아셨겠지만 전 공부하는 내내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냥 제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거 제 나이에도 해냈다는거 그러니 여러분들은 훨씬 잘해내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공부방법은 누구나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했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가감하여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수기가 늦어진건 너무나 오랜 기간 합격에 대해 열망했지만 진짜 합격했다는게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이거 정말 된건가 이러다 취소했다 그러는거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임명장을 받고 써야지 했었습니다. 임명장도 받기전에 발령난 학교에 3일동안 나가며 엄청난 일을 쳐내고 “아 내가 또 다른 산을 만나서 이제 넘어가야하나보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시작인거 같습니다.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아요. 두서없는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차 불합으로 읽은 책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었고 제 책상에 붙여두던 글귀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람들마다 꽃피는 시기가 다르고, 저마다의 걸음걸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당장 노력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절망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내가 언제 꽃피울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미리 알지 못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저 그때가 찾아올 때까지 돌에 정으로 글씨를 새기듯 매일의 일을 조금씩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틴어 수업中 아울러 장지연선생님, 위상선생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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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기적인 자체 감사 실시
개인정보 취급 관련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정기적(분기 1회)으로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 개인정보 취급 직원의 최소화 및 교육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직원을 지정하고 담당자에 한정시켜 최소화 하여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3. 해킹 등에 대비한 기술적 대책
<아트패스>은(는) 해킹이나 컴퓨터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및 훼손을 막기 위하여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갱신·점검을 하며 외부로부터 접근이 통제된 구역에 시스템을 설치하고 기술적/물리적으로 감시 및 차단하고 있습니다.
4. 개인정보의 암호화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비밀번호는 암호화 되어 저장 및 관리되고 있어, 본인만이 알 수 있으며 중요한 데이터는 파일 및 전송 데이터를 암호화 하거나 파일 잠금 기능을 사용하는 등의 별도 보안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 접속기록의 보관 및 위변조 방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한 기록을 최소 1년 이상 보관, 관리하고 있으며,다만, 5만명 이상의 정보주체에 관하여 개인정보를 추가하거나, 고유식별정보 또는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2년이상 보관,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접속기록이 위변조 및 도난, 분실되지 않도록 보안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6.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제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데이터베이스시스템에 대한 접근권한의 부여,변경,말소를 통하여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통제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침입차단시스템을 이용하여 외부로부터의 무단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7. 문서보안을 위한 잠금장치 사용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류, 보조저장매체 등을 잠금장치가 있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8. 비인가자에 대한 출입 통제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물리적 보관 장소를 별도로 두고 이에 대해 출입통제 절차를 수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8조(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장치의 설치·운영 및 그 거부에 관한 사항)
① 아트패스 은(는) 이용자에게 개별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정보를 저장하고 수시로 불러오는 ‘쿠키(cookie)’를 사용합니다.
② 쿠키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데 이용되는 서버(http)가 이용자의 컴퓨터 브라우저에게 보내는 소량의 정보이며 이용자들의 PC 컴퓨터내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되기도 합니다.
가. 쿠키의 사용 목적 : 이용자가 방문한 각 서비스와 웹 사이트들에 대한 방문 및 이용형태, 인기 검색어, 보안접속 여부, 등을 파악하여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정보 제공을 위해 사용됩니다.
나. 쿠키의 설치 운영 및 거부 : 웹브라우저 상단의 도구>인터넷 옵션>개인정보 메뉴의 옵션 설정을 통해 쿠키 저장을 거부 할 수 있습니다.
다. 쿠키 저장을 거부할 경우 맞춤형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9조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에 관한 사항)
① 아트패스 은(는)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해서 책임지고,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정보주체의 불만처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성명 :위상
연락처 :apass@naver.com

▶ 개인정보 보호 담당부서
성명 :위상
연락처 :apass@naver.com

② 정보주체께서는 아트패스 의 서비스(또는 사업)을 이용하시면서 발생한 모든 개인정보 보호 관련 문의, 불만처리, 피해구제 등에 관한 사항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및 담당부서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아트패스 은(는) 정보주체의 문의에 대해 지체 없이 답변 및 처리해드릴 것입니다.

제10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정보주체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35조에 따른 개인정보의 열람 청구를 아래의 부서에 할 수 있습니다.
< 아트패스 >은(는)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열람청구가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개인정보 열람청구 접수·처리 부서
성명 :위상
연락처 :apass@naver.com

제11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정보주체는 개인정보침해로 인한 구제를 받기 위하여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등에 분쟁해결이나 상담 등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기타 개인정보침해의 신고, 상담에 대하여는 아래의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 (국번없이) 1833-6972 (www.kopico.go.kr)
2.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 (국번없이) 118 (privacy.kisa.or.kr)
3. 대검찰청 : (국번없이) 1301 (www.spo.go.kr)
4. 경찰청 : (국번없이) 182 (ecrm.cyber.go.kr)
「개인정보보호법」제35조(개인정보의 열람), 제36조(개인정보의 정정·삭제), 제37조(개인정보의 처리정지 등)의 규정에 의한 요구에 대 하여 공공기관의 장이 행한 처분 또는 부작위로 인하여 권리 또는 이익의 침해를 받은 자는 행정심판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행정심판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www.simpan.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12조(개인정보 처리방침 변경)

① 이 개인정보처리방침은 2022년 12월 13부터 적용됩니다.